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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케이푸드, HMR 컨설팅 시스템 구축해 떡볶이부터 면까지…본격 성장가도

아이케이푸드 2021.03.16 16:15 조회 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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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최인희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HMR 제품의 매출이 오르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HMR 식품 중 대표적인 식품으로 떡볶이를 꼽을 수 있다.

과거의 떡볶이는 떡, 어묵, 소스가 전부였다면, 현재는 곤약, 현미, 통밀 등 건강한 재료를 함유하여 맛은 물론 건강까지 충족시키면서 보다 고급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삼겹, 곱창, 만두, 핫도그, 해물 등 떡볶이에 함유된 재료도 다양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떡볶이 HMR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떡볶이를 시작으로 면까지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아이케이푸드가 눈길을 끈다.

(주)아이케이푸드는 쌀떡, 밀떡, 건떡, 냉동떡, 쌀면, 냉면, 떡볶이 HMR을 판매해 오고 있으며 온라인판매, 거래처 B2B 판매, 배송, 수출, HMR 컨설팅 등의 판매 채널 및 사업방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것은 HMR 제품 생산 및 컨설팅이다. 해당 기업은 초기 떡볶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다 냉면, 어묵탕, 비빔밥류로 품목을 늘리면서 다변화를 주었다.

(주)아이케이푸드의 주력 서비스인 HMR 컨설팅은 2018년부터 도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처 미팅 초기 HMR 제품을 만들고 싶지만 어디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바이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줌은 물론, 소스, 어묵, 포장지, 박스, 표시사항, 유통과정 등 처음부터 끝까지 ONE STOP으로 업무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준비부터 제품출시까지 기존 10개월~1년이 소요되는 시간을 3개월로 단축했다. 향후에는 제품홍보까지 담당하는 디지털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는“저희 아이케이푸드의 HMR 컨설팅 시스템의 장점은 업체소싱부터, 표시사항 법률지원, 유통과정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떡볶이 재료, 포장용량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실제로 100g도 포장이 가능하도록 작년 11월 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여 1인가구를 타깃하는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주)아이케이푸드는 1인가구 증가와 혼밥, 혼술 문화 등의 시대에 맞춰 1인분 컨셉의 4가지 맛(오리지날, 매콤, 마늘, 기름)의 [핫이슈 혼떡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떡에는 콜라겐이 함휴되어 있어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켰다. 더 나아가 강정떡복이, 로제, 짜장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면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물/비빔냉면, 쫄면, 쌀국수 HMR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식사대용은 물론, 간식용으로도 좋은 핫이슈혼떡의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디지털 사업팀을 구성하여 온라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아이케이푸드는 2018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생물검사(지표균, 병원성미생물) 등을 항상 실시하고 있다. 금년부터 조리개발실을 운영하여 출고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며 자체 메뉴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요즘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인 시대다. 이에 발맞춰 (주)아이케이푸드는 비닐포장에서 종이패키지로, 소분된 각종재료를 한 번에 포장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여 안전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제조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또한 (주)아이케이푸드는 냉동 떡볶이 떡이 보편화 되지 않았던 2014년부터 냉동기술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냉동떡의 단점인 갈라짐 현상을 개선, 보완했다. 이후 2019년 11월 해동했을 때 품질변화 및 갈라짐이 없는 냉동떡 관련특허기술을 등록했다. 아이케이푸드는 현재 상온떡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개발 중이다. 또한 ISO 22000(품질경영시스템)과 식품을 해외에 수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시스템인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하여 해외에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아이케이푸드의 경쟁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비하여 다음을 준비했다는 점”이라며 운을 뗀 (주)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이사는“저희 아이케이푸드는 2년 전부터 온라인 시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미리 준비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언택트 소비패턴이 일상화되면서 HMR 소비가 늘면서 수요가 폭등했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코로나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곧 봄은 온다. 합리적인 낙관주의라는 말이 있듯, 방향을 틀어 합리적으로 다음을 준한다면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저희 (주)아이케이푸드는 K-Food에 힘입어 미국, 호주, 캐나다를 비롯해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 태국, 필리핀 등에 수출되고 있다”면서“고추장, 김치, 라면 뿐 아니라 떡볶이도 대표적인 K-food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아이케이푸드는 2020년 60만불 수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주)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는 일광기업을 인수한 후 201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종합식품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를 유지하며 먹거리 시장과 시대흐름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전략을 변경하여 회사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2011년 2월 매출 1800만원에서 시작해 2019년 87억, 2020년 110억을 달성하면서 탄탄히 성장하고 있다.

(주)아이케이푸드가 참여한 HMR 식품은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자사브랜드 '핫이슈혼떡'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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