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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나의꿈] 다양한 판로 개척 코로나 이겨낸 30대 떡볶이 사장

아이케이푸드 2021.01.08 10:30 조회 1050

                                                         갈라짐 없는 '냉동 떡 개발' 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
                                                     "동남아·중동 해외시장 개척하고 사회공헌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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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주)아이케이푸드 대표가 뉴스1과 인터뷰 후 제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다양한 판매 채널과 제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38)는 2011년 직원 2명, 자금 2000만원을 가지고 쌀떡, 밀떡, 가래떡을 제조하며, 식자재 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 대표는 안정적인 공급이 곧 신뢰라는 생각으로 직원 2명과 근무시간을 연장하며 주문 양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 대표를 신뢰하는 업체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2012년 초 월 매출 4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2013년 세계에 떡볶이를 널리 알려보겠다는 신념으로 직원 10명과 함께 대기업을 상대로 시장을 확대했다. 
이 시점 부터 이 대표는 떡볶이 시장 확대를 위해선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냉동떡은 갈라짐 현상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 대표는 이 점을 해결하는 것이 회사의 차별성을 줄 수 있는 핵심기술력으로 봤다.  
이 대표는 수 많은 연구과 시행 착오 끝에 갈라짐이 발생하지 않는 냉동떡을 개발했고, 2019년도에는 '갈라짐 현상이 저감된 냉동떡' 특허까지 출원했다. 
이 대표는 또 기존 업체에서 쉽사리 접근하지 않은 소포장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점점 커지는 온라인 시장에 대비해 2018년부터는 떡볶이 간편조리식(HMR)컨설팅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어 회사 수익금은 생산라인 투자에 집중하며 어묵과 소스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종합 식품회사의 틀을 잡기 시작했다. 
떡 사업을 하기전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이 대표는 유통 판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결국 그는 회사 매출 판로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이 대표가 수익금을 생산 설비에 쏟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프랜차이즈에 납품하기 시작하면, 대기업 납품 물량을 맞추는데에만 급급하다. 
하지만 이 대표는 설비 투자를 통해 물량을 안정하게 공급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품개발을 통해 온라인 시장을 대비했다. 
아이케이푸드의 2019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오프라인 매출은 40%, 온라인 매출은 60%이었다. 
그러나 2020년 1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떡볶이 시장은 급변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급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대표는 2020년 2월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해 강재준의 문방구 떢볶이, 금미옥쌀떡볶이, 미로식당, 두끼·죠스떡볶이 등 
20여개의 신제품을 쏟아내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떡볶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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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주)아이케이푸드 대표가 공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그러나 코로나19는 중소기업에게 큰 위협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 이유는 직원 한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회사를 14일간 폐쇄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쌓아온 온라인 유통 채널이 막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많이 고용(회사내 청년 비율 70%)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 혜림원, 푸드뱅크, 대한적십자 등에 후원도 하고 있다.  

아이케이푸드는 올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떡볶이 시장이 좀 처럼 뚫지 못한 동남아, 중동에서도 2020년 BTS 등 한류 열풍에 힘 입어 테스트 물량이 많이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021년 신축년 (辛丑年)에는 우보천리 (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 회사를 안정되게 이끌어 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며
"직원들의 복지에도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 공헌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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